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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의 가치를 소중히 하라, 7부 중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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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법문은 모든 종교를‍ 탄생시킨 유일한 법문이며‍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스승은‍ 이 법문만을 가르칩니다. 모든 종교의‍ 유일한 근원이지요. 이제 이해하겠어요?‍ 네, 그러니 다른 길에‍ 대해 묻지 마세요. 길이란 없습니다. 직접적인 연결만 있어요. 그걸 알면 아는 거고‍ 모르면 모르는 겁니다. 비록 천년을 수행해서‍ 엉덩이가 닳아 없어져도‍ 달라질 게 없습니다. 연결이 안 됐으니까요.

그래서 내가‍ 모든 종교는 옳고‍ 유래가 같다고 한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종교의식과 관습만 남았죠. 규칙과‍ 몇 가지 비밀 암호 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원래는‍ 모든 종교는 같은‍ 관음법문에서 유래한 거죠. 관음법문은 모든 종교를‍ 탄생시킨 유일한 법문이며‍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스승은‍ 이 법문만을 가르칩니다. 모든 종교의‍ 유일한 근원이지요. 이제 이해하겠어요?‍ 네, 그러니 다른 길에‍ 대해 묻지 마세요. 길이란 없습니다. 직접적인 연결만 있어요. 그걸 알면 아는 거고‍ 모르면 모르는 겁니다. 비록 천년을 수행해서‍ 엉덩이가 닳아 없어져도‍ 달라질 게 없습니다. 연결이 안 됐으니까요. 전기가 없으면‍ 천년 동안‍ 플러그를 꽂아 놔도‍ 불은 켜지지 않습니다. 작동이 안 되죠.

이해하길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이해하겠죠. 빨리 이해해서‍ 자신이 얻은 걸 정말‍ 소중히 여기길 바랍니다. 안 그러면 신의 왕국으로‍ 가는 위대한 여정에서‍ 정말 가장 큰‍ 손해가 될 겁니다. 이런 기회는 수많은 생에서‍ 단 한 번뿐이에요.

그래서 소중히 여기지 않죠. 왜냐하면 옛날엔 이렇게‍ 얻지 않았으니까요. 그냥 와서‍ 문을 두드리면‍ 얻는 게 아니었어요. 정부, 경찰, 적, 온갖‍ 종교의 광신도들에게‍ 추격을 당했어요. 스승을 만나기도 전에요. 만날 수나 있다면요. 또 스승을 굳게 믿고‍ 그 후 함께하며‍ 그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면요.

베드로와 유다에게‍ 일어난 일을 보세요. 베드로는 수제자였어요. 그런데도 누가‍ 『이 사람을 아느냐?』고‍ 묻자, 『아뇨! 모릅니다. 예수가 누군지 모릅니다』‍ 내 말 알겠어요?‍ 수제자가요. 스승 예수께서 직접 수년간‍ 훈련시킨 이들이죠. 밤낮으로‍ 같이 먹고 자면서‍ 온갖 비밀 가르침들을‍ 전수했는데 어떤 일이‍ 벌어졌나 보세요. 결정적인 상황에서‍ 그는 스승을‍ 모른다고 했어요. 이 덧없는 육신이 어찌‍ 될까 두려웠으니까요.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고‍ 비웃고 처형하고‍ 고문할까 두려워했죠. 신심을 갖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겠죠?‍ 제자 하나를 훈련시키는 데‍ 얼마나 오래 걸리나요?‍ 베드로는 기독교의‍ 기둥입니다. 그가 없었다면‍ 가톨릭은 존재하지 않았고‍ 오늘날 기독교란 것도‍ 없었을 거예요. 이해하겠어요?‍ 보세요, 스승이‍ 그렇게 훈련시켰건만, 정말 겸손하게‍ 예수께서…‍ 그리 쉽지는 않죠. 베드로 같은 위대한 영혼도‍ 첫 시험에 떨어졌어요. 두 번째도 또 떨어졌고‍ 세 번째에는 나와서 울었죠. 어느 누가 울지 않겠어요?‍ 그렇게 자기 영혼이‍ 추락하는 걸 본다면‍ 죽고 싶을 겁니다. 자신의 영혼이 비참한‍ 상태로 떨어진 걸 본다면‍ 죽고 싶겠죠.

하지만 희망은 있어요. 함께 해낼 수 있습니다. 노력할 수 있어요. 조금이라도 신실하다면‍ 스승이 늘 곁에서‍ 도울 겁니다. 우리가 한 걸음 걸으면‍ 스승의 힘이‍ 작동할 겁니다. 그건 분명합니다. 그렇지 않고‍ 내 안에서 작동하는‍ 스승의 힘이 없다면‍ 내 나이의 어떤 여자가‍ 이렇게 미친 듯이‍ 세상을 돌아다니며‍ 젊음, 시간, 돈, 힘을 쓰겠어요, 무엇을 얻으려고요?‍ 진정 스승의 힘이‍ 아니라면‍ 절대 이렇게 일할 수 없어요. 안 그래요?‍ 이런 식으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어느 여자가 이렇게‍ 하겠어요?‍ 어느 남자가 이러겠어요?‍ 못해요! 이렇게 못하죠. 너무도 평범치 않은 일이라‍ 아무나 하진 못합니다. 잠시는 할 수 있겠죠. 몇몇 좋은 친구를 위해서요. 하지만 온갖 이방인과‍ 온갖 사고방식과‍ 온갖 개성, 온갖 국적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어쨌든 그래서 말하는 거죠. 스승의 힘이‍ 일하는 거예요. 스승의 힘이 날 설득하죠.

아무튼 이 시대는‍ 지구 역사상 아주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신께서 매우 너그럽게‍ 관용을 베푸시고 있습니다. 또 이 시대엔 스승이‍ 더는 살해되지 않는다는‍ 법이 있지요. 내적으로, 정신적으로‍ 고통은 받겠지만‍ 살해당하진 않아요. 그래서‍ 진리를 전파하기 쉽고‍ 모든 나라에 공개적으로‍ 가르침을 펴기가 더 쉽죠. 심지어 통제가 심한‍ 공산주의 국가들에서도요. 스승은 더 이상‍ 육체적인 해를 당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쉽다는 거예요. 스승의 소임을 받은 사람은‍ 누구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죠. 항상 그렇진 않지만요. 이건 나중에 얘기해 줄게요. 그래서 사람들이‍ 쉽게 신의 힘과‍ 접촉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누구에겐‍ 이게 싸구려로 보이기도‍ 하고 또 이해를 못하고‍ 소중히 여기지 않는 거죠. 왜냐하면 여러분은‍ 빵 한 조각을 얻기 위해‍ 피땀 흘리는데‍ 너무 익숙하니까요. 여러분은 이렇게 좋고‍ 귀중하고 고귀한 게‍ 공짜이고 무조건적이란 걸‍ 믿지 못하는 거예요. 하지만 그게‍ 실수하는 겁니다. 그러니 조심하세요.

내가 더 좋은 걸 몰라서‍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닙니다. 나도 많은 법문을‍ 공부했어요. 스승도 많았습니다. 이 생뿐 아니라‍ 많은 생에서요. 그러니 직접 체험을‍ 통해 아는 겁니다. 더 좋은 뭔가가 있다면‍ 가서 그걸 공부했겠죠. 더 높은 앎이 존재한다면‍ 그걸 마다하고 여기서‍ 시간 낭비하며 쓸데없는‍ 말을 하진 않을 겁니다. 왜냐면 나 자신이 진리를‍ 추구하기 좋아하니까요. 심지어 여러분도‍ 세상에 집착하지 않는데‍ 나도 마찬가지죠. 나는 신만을 원합니다. 그 외 모든 건‍ 저절로 생긴 거예요. 내가 신을 간절히 원하자‍ 다른 모든 게 이루어졌죠.

여러분은 내가 이런 걸‍ 좋아한다고 생각하나요?‍ 아니요, 사실은 아녜요. 재미로 하는 겁니다. 좀 더 다채롭게 보여서‍ 여러분이 명상할 때‍ 나를 더 잘 기억하게‍ 하려는 거죠. 여러분은 아직 이 세상에‍ 있고 외적인 미를‍ 좋아하니까요. 나는 상관없어요. 집에 가면‍ 바로 빼버리죠. 전엔 이런 걸 안 했어요. 결혼 전이나‍ 결혼 후에도요. 이제 와서 왜 걸치겠어요?‍ 깨닫기 전에도‍ 이런 데 관심 없었는데‍ 이제 와서 왜 그런 것에‍ 신경을 쓰겠어요?‍ 나는 그저 신께서‍ 시키는 대로 하고‍ 여러분에게 좋으면 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데‍ 못할 게 뭐가 있겠어요?‍ 그뿐입니다. 여러분도 몇 시간, 며칠만 명상해도‍ 더 이상 이런 걸‍ 그다지 걸치고 싶지‍ 않을 텐데‍ 나는 오죽하겠어요?‍ 나도 원하지 않아요. 하지만 상관없어요. 별일도 아니에요. 이것도 일과 같은 거죠. 정원을 가꿀 때‍ 장미를 심거나‍ 국화를 심거나‍ 색다른 야생초를‍ 조금 더 심는 것도‍ 모두 괜찮아요. 꼭 장미만 심으란 법 없죠.

할 얘기가 있었는데‍ 잊어버렸네요. 뭐였지요?‍ 아까 무슨 얘길 했죠?‍ 여행 얘기였나요?‍ (여러 나라들에 가는‍ 문제요)‍ 오, 그래요. 모든 나라가 지금은‍ 자유롭다고 말했어요. 그렇죠?‍ 천상에서 정한 법이 있는데 그건 스승이‍ 살해되지 않는단 겁니다. 이 시대엔 진정한 스승은‍ 살해되지 않습니다. 그러길 바라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장애가 있어서‍ 생각만큼 자유롭진 않아요. 생각해 보면‍ 예수님의 시대는‍ 좀 힘들었어요. 사람들은 진정한‍ 수행자들을 박해했어요. 부처님 시대에도‍ 사람들은 그를‍ 암살하려 했어요. 그가 진리를 설했으니까요. 지금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덜 드러나고 덜 잔인하고‍ 덜 눈에 뜨이긴 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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