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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의 삶을 살라, 10부 중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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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일관도를 수행했던‍ 제자들이 많아요. 많은 이가 『도사』라 하나요... (점전사요)‍ 『점전사』요. 혹은 『도장』이라고 하죠. 다들 스승에게 배우러 왔죠. 그중 일부는 가장 가까운‍ 나의 수제자가 됐어요. 그들의 사진을 보면‍ 알 거예요. 짧은 머리를 한 제자들 중‍ 상당수가 일관도 출신이죠. 우리에겐 『도사』와‍ 『신도』 둘 다 있어요. 『도사』가 많죠. 『점전사』들이 무수히 많고‍ 일관도 신도들도 아주 많죠. 알다시피 어떤 음악이‍ 있는데요…‍ (『대지의 어머니』요)‍ 『대지의 어머니』요. 그리고 입문을 받기 위해‍ 태양이나 별을 따른다는 등의 이야기도 있죠. (『달의 마음』입니다)‍ 『달의 마음』이요. 그녀는 일관도 신도인데‍ 나를 위해 많은 곡을 썼죠. 일관도 신도들은‍ 나를 아주 좋아해요.

포모사 출신의 연로한 사형이 있었는데 18년 전에 입문한 내 첫 제자일 거예요. 아, 당신이군요? 사실 그는 다른 단체에서 매우 중요한 사람이었어요. 일관도 알죠? 네. 그는 50년 동안이나 일관도를 따랐습니다. 그는 도교 수행도 했었죠. 24년간이요. 그리고 마침내 나와 18년을 함께한 겁니다. 이번 생의 마지막 여정, 『칭하이교』로 온 거죠.

(18년 전에 노자께서 제게 나타나 바다에 뛰어들라고 말했습니다. 노자께서 18년 전에요) 이해했어요. (그는 제게 바다에 뛰어들라고 했어요) 예. (저는 도를 얻었으니 이 육신이 쓸모없었죠. 전 타이페이 진사베이로 가서 바다에 뛰어들었어요. 그러다 바위에 부딪혀 피를 많이 흘리고 집에 돌아왔어요. 사흘 후 노자께서 다시 말하셨죠. 『너는 여기서 죽지 않을 것이다. 단수이 강 담수에 뛰어들어라』 저는 가서 몸을 던졌지만 여전히 죽지 않았습니다) 뜻을 이해하지 못했군요? (그래서 돌아왔습니다. 7일 후에 노자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저 그곳에 올라가서 자신을 정화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고 1년 뒤 칭하이 스승님을 알게 됐습니다. 칭하이 바다에 뛰어들어야 했던 겁니다. 진짜 바다가 아니고요! 〔『하이』는 중국어로 『바다』를 뜻함〕)

어떤 이들은 내면의 노모(천모)로부터‍ 나에게 가서 배우라는 계시를 받았죠. (그리고 지공도요)‍ 지공께서도 나한테 가서 배우라고 했고요. 그래서 그들이 온 거죠. 안 그러면 일관도 신도들을‍ 『유혹』하는 건 쉽지 않죠. (그들이 검을 날렸는데‍ 검이 떨어졌다고 했습니다)‍ 뭐라고 말했나요? (그녀가 스승님께‍ 검을 날렸다고 했습니다)‍ 네. 그들의 제자 중 한 명, 고참 제자가 와서‍ 나를 죽이려고‍ 내게 검을 날렸죠. 보이지 않는 검, 빛의 검이 멀리서 나를 죽이려고‍ 날아왔어요. 그런데 그 검이‍ 초콜릿으로 변했어요. 나의 빛에 닿자 부드러운‍ 초콜릿으로 변한 거예요. (스승님이 얼마나‍ 강력하신지 본 겁니다)‍ 그래서 그 사람은‍ 내게 귀의하고‍ 배우고자 왔어요. 그녀는 지금 여기 있어요. 그녀가 쏜 검은 무척‍ 길었어요. 평범한 사람이‍ 그걸 맞았다면‍ 분명 죽었을 거예요. 아무 병도 없이 죽어서‍ 아무도 그 원인을‍ 알 수 없었겠죠. 나중에 그녀는‍ 스승의 제자가 되어 스승을 완전히 믿게 된 후‍ 이 얘기를 들려줬어요. 정말 무서운 일이죠. 난 그녀가 더 일찍 말했다면‍ 감히 그녀를 제자로 받지 못했을 거라고 했어요. 그녀는 이제 검이 없어요. 검이 부드러워져서‍ 초콜릿과 국수가 됐어요. 참 무섭죠!

정말이지‍ 힘이 없다면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거예요. 깨달은 스승은‍ 되고 싶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시험하러 올 거예요. 일관도 신도들은…‍ 매우 중요해요. 도교 수행자들이기도 하고‍ 많은 신통력을 가지고 있죠. 스승의 제자 중 다수가‍ 일관도 신자들이에요. 그들 중 일부는‍ 높은 경지에 이르렀어요. 내가 누군지 안 뒤에‍ 나를 찾아온 거예요. 그들은 못 속여요. 그들은 신통력이 있어요. 일관도 신도 중에는‍ 매우 신실하고‍ 아주 경지가 높은‍ 사람들이 있어요. 마치 『도사』처럼‍ 다들 초능력이 있어요. 그들은 직접 본 후에야 왔죠. 난 내가 누군지 말 못해요. 사실 말 못하죠. 내가 말해봤자‍ 믿지도 않을 테고요. 그들은 스스로 직접 봤기 때문에 온 거예요. 뭘 봤는진 모르겠지만‍ 그들은 많은 얘기를 했죠.

(그들 중 일부는 가짜예요. 공식적으론 30%라던데요. 약 30%가 가짜지요? 그런가요?)‍ 일부는 가짜이고‍ 일부는 진짜예요. (가짜라고 합니다)‍ 그중 일부는 진짜예요. 일부는 진짜예요. 그렇게 긴 검을‍ 나에게 날릴 정도니까요. 일부 도사들은‍ 많은 신통력을 가졌어요. 내게는 고수인‍ 도교 수행자들이 많아요. 그들은 대만(포모사) 최고의‍ 도사들이에요. 드물죠. 아직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은 아주 긴 검을‍ 공중으로 날렸어요. 그렇게요. 검싸움을 할 때면‍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이렇게 위로‍ 검을 날리죠. (빛의 검이죠)‍ 네? (빛의 검입니다)‍ 아주 긴 빛의 검을요. 하늘로 날아올랐는데‍ 저쪽에서 용과 봉황이‍ 싸우고 있었어요. 그것도 무서운 장면이었죠.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그들이‍ 무생노모(천모)를 모시고‍ 사당 봉헌식을 하던‍ 날의 일입니다. 사당 안에는‍ 관음보살의 그림이‍ 있었는데‍ 관음보살이 그림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그건 진짜였나요?)‍ 나도 모르겠어요. 그걸 본 건 당신인데‍ 왜 내게 묻나요? (스승님께 여쭤보고 싶어서요)‍ 내가 본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게 진짜인지‍ 아닌지 말해주겠어요?‍ (그들이 불을 켜자 부처님이 나오셨답니다)‍ 간혹 빛에 의한‍ 현상일 수도 있어요. (빛에 의한 현상이요)‍ 부처님이 계시는 건‍ 좋은 거죠. 진짜 부처님이라면 더 좋죠. 직접 본 거면 말하세요. 아니면 아무 말 말고요. 난 그걸 못 봤으니‍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그렇죠? (네)‍ 내가 직접 본 거라면‍ 말할 수 있지만요. 알겠어요? (네)‍ 당신이 직접 체험한 게‍ 아니라 남의 얘기를 듣고‍ 내게 질문하는 거잖아요. 내가 어떻게‍ 대답해야 하나요? 이건 답해줄 수 없는‍ 거예요. 그리고 당신이 말하는 사당도‍ 어느 곳인지 모르겠어요. 언제 어디서 그랬나요? 어떤 부처님이 나오셨나요?‍ 내가 봐야만 말할 수 있어요.

당신이 직접 보거든‍ 그때 얘기하세요. 하나 안 본 거라면 더는‍ 그런 얘기를 퍼뜨리지 마세요. 그런 이야기가 퍼지면‍ 신화 같은 이야기가 되는데‍ 그런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요. 우리의 신화 같은 이야기들은‍ 우리 제자들이 직접‍ 실제로 발견한 것과 실제로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요. 그렇지 않다면‍ 그저 소문에 불과한‍ 신화 같은 이야기들을‍ 하는 게 무슨 소용 있나요? 소문이 너무 많죠. (그래서 제가…‍ 대만(포모사)의 점전사가‍ 사진을 제게 보여주며‍ 말하길, 누군가가‍ 대만(포모사)에서‍ 사당을 열었을 때‍ 일어난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사진도 보여줬습니다. 전 그걸 보고, 그게‍ 진짜인지 모르겠다고 했죠. 전에 어떤 사람들이‍ 관음보살의 모습이 찍힌‍ 한 외국인의 사진을‍ 팔았었거든요. 제가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묻자 그는…)‍ 그럼 그곳 사람들한테‍ 직접 물어보세요. 그런 일들은‍ 전혀 몰라요. 난 그런 사진은 수집 안 해요.

때로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를 전할 때‍ 설명은 조금만 하고‍ 과장을 심하게 해서‍ 이야기의 내용이‍ 달라져 버려요. 때로는 그가 그런 의도로‍ 말한 게 아니었는데, 우리가 오해하고‍ 왜곡하기도 하고요. 전달되는 과정에서‍ 다음 사람 역시‍ 오해를 해서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리죠. 그래서 이야기가 너무‍ 많이 전해지면‍ 문제가 생겨요. 가장 좋은 것은 체험한‍ 당사자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듣는 거예요. 마치 우리‍ 제자들이 겪은 기적적인‍ 체험과 감응 이야기를‍ 그들에게서 직접‍ 듣는 것처럼요. 간접적으로 제3자를‍ 통해 듣는 게 아니죠. 당사자가 직접 기록한 것이면 괜찮아요. 그럼 믿을 수 있어요. 그 사람은 아직 살아 있고‍ 증거와 증언이 여전히‍ 있으니까요. 그러면 믿을 수 있죠. 그렇지 않고 그저 소문을‍ 들은 거면 난 말 못해요. 장담 못해요. 당신을‍ 그릇된 길로 인도할 순 없죠. 나이 먹어감에 따라‍ 많은 게 달라지죠. 다른 질문 있나요? 만족하나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스승님)‍ 네, 좋아요. 그 사진을 보여줄 수‍ 있나요? (여기 없습니다)‍ 사진도 없는데 왜 질문했죠? (여기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집에 있습니다)‍ 공허한 질문을 했군요. 사진도 없이요. (여기엔 안 가져왔습니다)

(스승님, 내면의 스승님과‍ 외면의 스승님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내면의 스승은 안에 있고‍ 외면의 스승은 밖에 있죠. 그게 차이점이에요. 내면의 스승은 무소부재하나‍ 외면의 스승은 한 번에 한 곳에만 있을 수 있죠. 외면의 스승은 한계가 있고‍ 육신이 하나뿐이지만, 내면의 스승은‍ 천백억 빛의 화신을‍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모든 곳에 존재하죠. 그게 다른 점이죠. 육신의 스승은 대여섯 가지‍ 언어밖에 구사하지 못하지만‍ 내면의 스승은‍ 어떤 언어든 구사할 수 있죠. 왜 우나요? 그녀를 본 적 있나요?‍ 내면의 스승을 봤나요?‍ 정말요?‍ 네, 그래서‍ 감격스러운 거군요. 남들에겐 말하지 마세요. 이제 다들 알게 됐네요. 괜찮아요. 앞으론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안 그럼‍ 그녀가 더 이상 안 올 거예요. 내면의 스승은 수줍음이 많죠. 말하는 순간 가버리죠.

알다시피 아이들이‍ 늘 어린 것도 아니고, 때론 노인들이 정말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죠. 당신 아버지를 모시고 오면‍ 그때 얘기해요, 알겠죠? 우리 어머니도 연세가‍ 많으시지만 수행을 잘하시죠. 어머니는 스승의 화신을 자주 보세요. 난 20년 넘게‍ 집에 못 갔지만 어머니는‍ 집에서 나를 자주 보시죠. 그래서 아주 행복해하세요. 어머니는 매일 4~6시간씩‍ 명상을 하세요. 연세가 많으시고 제한 연령도‍ 지났지만, 내 어머니여서‍ 허락해야 했어요. 어머니가 입문을 원하셨을 때 난 거절할 수 없었죠. 그건 불효니까요. 내가 어쩌겠어요? 어머니는 아주 오랫동안‍ 비건이셨어요. 그래서 때로는‍ 예외를 두기도 해요. 우린 예외를 허용하죠. 만일 그 어르신이‍ 우리 제자의 부모이고‍ 오랫동안, 여러 해 동안‍ 비건식을 했다면‍ 입문을 해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만일 그분이‍ 비건이 아니었다면‍ 입문을 견디지 못하거나‍ 명상을 잘하지 못하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앉아 있기도 힘들까 봐 염려돼요. 왜‍ 스스로를 혹사시키나요? 다음 생까지 기다렸다가‍ 수행하면 되잖아요. 깨달은 스승들은‍ 항상 있어요. 나 혼자만이 아니에요. 내가 간 뒤에도 다른‍ 깨달은 스승들이 있을 거예요. 그는 죽은 뒤에‍ 바로 어린아이로‍ 환생할 수 있어요. 그리고 5년, 6년, 혹은 7년 후에‍ 입문을 받을 수 있죠. 지금의 몸보다 낫겠죠? 차가 이미 고장 나서‍ 고칠 수도 없잖아요. 하니 거기에 돈 쓸 것 없죠.

좋아요. 질문 더 있나요? 네, 저 뒤에 있군요. 무릎 꿇을 필요 없어요. 너무 번거롭잖아요. (안녕하세요, 스승님)‍ 네, 네. 안녕하세요. (스승님, 전 명상할 때…‍ 명상할 때마다 얼굴에 벌레들이‍ 기어다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매우 가렵습니다. 손으로 긁어도 될까요?)‍ 네, 그래도 돼요. (네, 스승님, 명상 중에요)‍ 네, 그래도 돼요. 참을 수 있다면 참고요. 명상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얼굴도 깨끗이 씻으세요. 시원한 물로‍ 몸도 깨끗이 씻으세요. 그러면 한결 나을 겁니다. 알겠죠? (그리고…)‍ 가려운 것은… 내면의 어떤 것, 순수하지‍ 않은 생각들 때문이죠. 어쨌든 마음을 상하게‍ 해서 미안해요. 당신이 질문했으니‍ 난 말해야 해요. (괜찮습니다, 스승님)‍ 앞으로 더 순수해지면‍ 더 이상‍ 가렵지 않을 거예요. 당신이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죠. 때로는‍ 업보 때문일 수도 있어요. 행동, 언행, 생각을 잘 돌보고 더 순수하게 만드세요. 음식에도 신경 쓰고요.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선택하세요. 때로 우린 식욕이 없을 때‍ 자극적인 음식을 먹죠. 너무 맵거나, 너무 달거나‍ 너무 신 음식처럼요. 그럼 우리의 욕망이 자극되어‍ 고요히 명상할 수 없고‍ 소위 부작용 문제들이‍ 많이 생길 거예요. 명상을 위해서는‍ 신구의(행동, 언행, 생각)이‍ 순수해야 한다고‍ 스승이 말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에요. 내가 엄격해서‍ 그런 게 아니죠. 내가 왜 엄격해야 하나요?

(또한 전 종종 양쪽 다리에‍ 쥐가 나거나 무감각해집니다. 다리를 흔들거나‍ 움직여도 되나요?) 네. (아님 자세를 바꿔도 되나요?)‍ 무감각해지는 증상은 소위‍ 기가 위로 올라가려는 거죠. 잠시 그걸 견디면‍ 온몸의 감각이 사라지고‍ 심지어 몸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잊게 될 거예요. 만일 명상할 때‍ 그걸 견디지 못하고 중간에 몸을 움직이면‍ 얼마 후에는 기가 다시 내려올 거예요. 이해하겠어요? (네)‍ 온몸의 정수를‍ 이곳으로 끌어올려야‍ 비로소 자유로워지죠. 절반만 끌어올렸을 땐 무감각해질 거예요. 그래서 때로 집중력이 부족하면 몸이 부분적으로만 무감각해져요. 하체에 아무 감각이 없죠. 몸은 있지만‍ 몸을 못 써요. 나중에 삼매에서 깨어나면‍ 몸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거예요. 하니 무감각해지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하지만 견딜 수 없다면‍ 물론 자리를 옮기거나‍ 의자에 앉아도 돼요. 이렇게 앉으면 별로‍ 불편하지 않을 거예요. 알겠어요? (네)‍ 꼭 가부좌를 하고‍ 앉을 필요는 없어요. 다른 질문 있나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스승님)‍ 천만에요. 질문하고 싶거나‍ 마이크를 잡고 싶으면‍ 손을 드세요. 내가 또 묻지 않게 하세요. 좀 피곤해요.

(스승님, 중국 전통에서는‍ 누군가 죽으면‍ 가족들이 돈과 집을‍ 태워줍니다) 네. (그렇게 하면 망자에게‍ 이롭나요?)‍ 산 사람들에게는‍ 이로울지도 모르죠. 그걸로‍ 돈을 벌 테니까요. 또한 산 사람들은‍ 망자를 위해‍ 뭔가 했다는 생각에‍ 약간의 위안을 받죠. 하지만 망자들이‍ 그걸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망자가 돌아와서 내게‍ 그런 것들이 필요하다고‍ 말한 적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그게 유용한지‍ 아닌지는 말해줄 수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네. 감사합니다)‍ 그러니 망자를 찾아서‍ 그들에게 물어봐야 해요. 난 살아있어서 모르겠어요.

(이 나라에서 어떤 이들은‍ 청할 수 있는데요…) 망자한테요. (망자한테‍ 말해달라고요) 그래서요? (그들이 말하길 망자들은 집이 있으면 편히 지낸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말이‍ 사실인지 모르겠습니다)‍ 난 우리 제자들의 체험담‍ 몇 가지만 말할 수 있어요. 그들이 입문을 하고 나니‍ 죽은 친척들이‍ 나타나서 말하길, 자기들은 이제‍ 편안한 집에 살고‍ 더 아름다운 옷을 입고, 안락하고 아주 편안하게‍ 지낸다고 했답니다. 한데 그들을 위해 종이집이나‍ 돈을 태우지는 않았어요. 입문만 했을 뿐인데‍ 그 모든 걸 얻은 거죠.

집을 태우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그게 유용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죠. 최소한 그런 종이와‍ 집을 만드는 공장에는‍ 도움이 될 거예요. 괜찮아요. 해롭지 않지요. 해도 되고‍ 할 수 없다면 안 해도 돼요. 해롭진 않은 것 같은데‍ 그게 소용이‍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렇게 해서 여러분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사랑하는 이들을 편안하게‍ 해줬단 생각에 마음의 짐이‍ 덜어진다면 왜 안 되겠어요? 하지만 망자를 위로하는‍ 더 좋은 방법이 있어요. 본인이 입문하는 것이죠. 그러면 이 세상 너머에‍ 있는 그들의 삶이‍ 저절로 더 좋아져요. 내 제자들이 이미 증명했죠.

사진: 『옛 고향의 석양은‍ 늘 특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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