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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께서 스승님에게 물으시다, 3부 중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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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가 부나 명예, 제 자신을 위한 그 어떤 것도‍ 구한 적이 없다는 것을‍ 주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죠. 주님께서 제게 무엇을 주시든‍ 저는 이미 감사하고 있습니다. 설령 내일 당장 목마름과‍ 굶주림으로 죽는다 해도 주님께서‍ 제 존재와 제 삶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저는 언제나 감사할 겁니다. 제가 더 많은 것을 바란 적이‍ 없다는 걸 주님도 아시지요. 하지만 다른 이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이 뼈속까지‍ 무지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주님.‍ 그들은 세상의 명예나 부를‍ 좇느라, 아니 어쩌면‍ 그저 자신과 아이들이‍ 배불리 먹고 편안하게 사는‍ 그런 괜찮은 삶을 구하느라‍ 너무 바빠서‍ 주님을 잊고 사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 모든 것들로 너무‍ 바쁩니다, 주님.‍ 부디 굽어살펴 주시고‍ 그들의 처지를 헤아려 주세요. 이처럼 끝없이 계속되겠죠. 점점 더 많은 필요가 생기니‍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업을‍ 짓게 될 것이고, 해서‍ 뿌린 대로 거두는, 이 잔혹한‍ 업의 굴레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주님,‍ 부디 이 세상을 다시 만들어‍ 천국이 되게 해주세요. 주님, 왜 안 되나요?‍ 주님, 저희에게 왜 이런 세상이 필요한 건가요?‍ 주님께서 창조하신 그들의‍ 영혼은 이미 완전한데‍ 왜 그 영혼이 뭘 더‍ 배워야 하나요?‍ 더는 부정적 세력이 이 세상을‍ 지배하도록 두지 마세요. 모든 인류와 모든 존재를‍ 끌어올리시어 주님께서‍ 바라시는 모습, 그들 본래의‍ 모습이 되게 해 주세요. 그들이 이 세상에 떨어진 건‍ 일종의 사고일 뿐입니다. 아마도 자유의지 때문에‍ 모험심이 생겨, 새롭고 더‍ 도전적인 것을 경험해 보고‍ 싶었을 것입니다. 주님, 한데‍ 그건 그들에게 좋지 않습니다. 그들은 당신께서 만드신‍ 그대로 이미 완전합니다. 그러니 부디 이 모든 고통을‍ 멈춰주세요.

그들은 아무것도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뭔가 되기 위해‍ 끓는 기름과 타는 불길 속에‍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의 자녀가 되는 것 외에‍ 다른 뭔가가 될 필요는 없죠. 천국에서의 모습 그대로가‍ 좋습니다. 유혹에 빠져 이곳에 올‍ 필요는 없습니다. 부정적인 세력은‍ 그들의 순수함과 호기심, 자유의지를 이용해‍ 그들을 이토록 심하게‍ 괴롭히고 있습니다. 제발 이 모든 것을 멈춰주세요. 제발 멈춰주세요. 이 모든 벌을‍ 받아야만 한다면‍ 모두 제가 받게 해 주세요. 한 사람으로 충분합니다. 모두가 고통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주님. 자녀들이 고통받는 걸 보시면‍ 주님께서도 고통스럽다는 걸‍ 알기에 당신의 고통을 덜어‍ 드리기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부디 마음이 여린‍ 저를 나무라지 말아 주세요.

알겠습니다, 제가 너무‍ 말이 많아 죄송합니다. 당신 말씀을 들어야 하는데요. 주님, 제게 더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지요?‍ 듣고 있습니다. 잊기 전에 말씀드립니다. 전 아무것도 원치 않습니다. 당신께서는 제가 유명해질‍ 거라고 말씀하셨죠. 『너는‍ 유명해질 것이다』라고요. 저는 명성엔 관심이 없으며‍ 안락한 삶도 바라지 않습니다. 온 세상을 소유하는 것에도‍ 관심 없습니다. 그저 『당신의 사랑하는 딸』이라 불리길 바랄 뿐이며‍ 그게 절 가장 행복하게 합니다. 그렇게 불릴 때…‍ 가장 가치 있고 만족스럽고‍ 더없이 충만하게 느껴집니다. 그저 『당신의 사랑하는‍ 딸』로 있게 해주세요. 전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당신께선 이미 제게 많은 걸‍ 주셨습니다. 전 매일 먹을 음식이 있고‍ 머물 수 있는 근사한‍ 텐트가 있어서‍ 집처럼 느껴집니다. 이 물질세계에선 이 텐트가‍ 제 집이라 느끼며 그 안에서‍ 정말 평온하고 안전하고‍ 만족스럽고 행복하게 지냅니다. 당신께서 그렇게 해 주셨죠. 그리고 평화도 주셨죠. 이미‍ 육신으로도 평화를 느낍니다. 주님, 저는 필요한 모든 걸‍ 가지고 있고 당신을 위한‍ 일도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온 우주에서‍ 최고의 주인이시며, 제가‍ 꿈꿀 수 있는 전부입니다. 당신께선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여러모로‍ 저를 보살펴주십니다. 네, 24시간 내내 언제나‍ 저를 인도해 주십니다. 주님, 더는 바랄 게 없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파파(PAPA).‍ 감사합니다, 마파(MAPA)‍.

그러자 신께서 말씀하셨죠. 『너는 세계 평화와 세상의‍ 찬사를 누릴 자격이 있다』‍ 오 주님, 당신께선 여러 번‍ 그런 말씀을 하셨죠. 『너는 세상 사람들의‍ 숭배를 받을 것이다』‍ 같은 말씀을요. 『너는 세상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것이다』‍ 같은 말씀도 하셨지만‍ 주님, 그런 건 원치 않습니다. 제게 그런 걸 주고 싶어‍ 하심에 감사드리지만‍ 전 필요치 않습니다. 이미 모든 걸 주셨으니까요. 그래서 당신께 말씀드렸죠. 아니 적어도 제 자신에게요. 세상 사람들은‍ 당신을 숭배해야 하고‍ 신을 숭배해야 하고‍ 신을 찬양해야 하며‍ 신을 사랑해야 하고‍ 신을 기억해야 한다고요. 모두가 그렇게 한다면‍ 저는 더없이 행복할 겁니다. 제가 이 세상에서 뭘 더‍ 바라겠습니까?‍ 전 오직 당신만을 원하며‍ 당신과 함께하길 원합니다. 전 이미 당신과 하나이지만‍ 저는 당신과 분리되어 있는‍ 세상 사람들을 봅니다. 그들도 당신과 하나 돼야 하고‍ 행복해야 하며‍ 평화를 누려야 합니다. 그들도 당신을 알고‍ 사랑하고 찬양하고 숭배해야‍ 합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그뿐입니다. 그럼 제가 모든 걸 가졌듯이‍ 그들도 모든 걸 갖게 되겠죠. 그저 신을 원하고 신을‍ 사랑하고 신을 알기만 하면‍ 그들은 필요한 모든 것, 아니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며‍ 이 세상은 낙원이‍ 될 것입니다.

그 누구도 서로를‍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아이들이 길에서 공격받거나‍ 괴롭힘을 당하거나‍ 납치되거나‍ 세상의 불건전한 목적으로‍ 팔려 가지는 않을까‍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적어도 그래야 합니다. 그들이 당신을 알게 된다면‍ 모든 걸 갖게 될 겁니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사람에게‍ 이를 알릴 만큼 훌륭하지 못합니다. 주님,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이 사실을 모든 사람에게‍ 알려서 믿게 만들지‍ 못하는 건‍ 모두 제 탓입니다. 그들은 그저 무지할 뿐이며‍ 취해 있고, 중독되어 있고, 조정당하고 있어서 자신들의 뜻과 주님의 뜻에 반하는 일을 하게 된 것이니‍ 부디 그들을 용서해 주세요. 주님, 그들을 용서해 주시고‍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모두를 위한 천국으로 만들어 주세요. 더 이상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어선 안 됩니다, 주님. 더 이상 지옥도 없어야 합니다. 제가 뭔가를 소망해도 된다면‍ 그게 제가 진정 바라는 겁니다. 제가 바라는 건 그뿐입니다. 모든 인류가 천국과 같은‍ 행성에서 살아가고‍ 인간과 당신의 자녀들이‍ 사는 그 어디에도 더 이상‍ 잔혹한 부정적인 세력이‍ 존재하지 않는 것, 그게 제가 바라는 전부이며‍ 다른 건 없습니다, 주님‍.

제게 더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신께선 『너는 업이 없다』고 말씀하셨죠. 감사합니다, 주님.‍ 모든 존재도 그런 말씀을‍ 들을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자신들의 업과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고‍ 주님께 돌아갈 수 있도록요. 아, 그럼 정말 좋겠지요. 감히 청하진 못하겠습니다만‍ 모든 인류도 주님한테서‍ 업에서 자유롭단 말을 듣고‍ 업에서 벗어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또다시 업을 짓겠죠. 주님께서 말씀하셨듯이요. 하지만 그들은 단지… 너무‍ 순진한 것일 뿐입니다, 주님.‍ 그들은 주님에게서 나왔고‍ 매우 순수하고 순진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이 세상에‍ 오기로 선택했을 때, 부정적인 세력들이 이미‍ 인간들의 신성한 기억들을‍ 전부 지워버렸죠. 그들은 이제 자신들이‍ 어디에서 왔는지도 모르고, 자신들이 주님의 자녀라는‍ 사실조차도 모릅니다. 자신들이 강력한 존재라는‍ 것도 모릅니다. 모든 게 막혀 있으니까요. 오직 주님께서 보내신‍ 스승만이 그들에게 이 비밀의‍ 문, 제3의 눈을 열어주어‍ 그들을 자유롭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곳으로 들어가면 그들은‍ 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임명하신 스승이‍ 그들을 위해 그 문을‍ 열어주고 나면, 그들은 주님께 직접 축복을‍ 받을 겁니다. 그러면‍ 그들은 주님을 알게 되고‍ 자신들의 본향을 알게 되며‍ 가장 강력한 권능을 지니신‍ 전능하신 신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저는 늘 그들이 너무‍ 안쓰럽습니다, 주님.‍ 제가 이런 고통과 아픔과‍ 슬픔의 짐을 마음에 짊어지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저도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주님을 뵙고 주님을‍ 아는 천국 같은 느낌이‍ 어떠한지 알고 있으니까요.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는‍ 사람들이 모두 눈멀고 귀먹은‍ 벙어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님을 알지도,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고, 주님의 사랑과 축복을‍ 누리는 것도 허락되지 않죠. 주님, 벌을 받아야 하는 건‍ 인간들과 무고한 존재들이‍ 아니라 이 모든‍ 부정적인 세력들입니다. 감히 누가 주님의 자녀들을‍ 괴롭히고 못살게 굴 수 있나요?‍ 부디 주님의 자녀들이‍ 자유의지 때문에 손발이‍ 묶인 채로 고통의 바다에‍ 내던져지게 하지 마세요.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제 이야기, 제 마음속 감정을 털어놓을‍ 데가 없어서 이렇게 계속‍ 쏟아내는 것이니‍ 부디 저를 용서해 주세요.

제게 하실 말씀이 또‍ 무엇인지, 주님의 지침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하니 신께서 다시 말씀하셨죠. 『평화는 너의 것이다』‍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께서 또 말씀하셨습니다. 『평화는 너의 것이다. 자유는 너의 것이다. 사랑은 너의 것이다』‍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자신을 위해서도‍ 그게 바라는 전부이며 또 잔인하고, 무정하고, 무자비하고, 사랑이 없는, 온갖 나쁜 것들로 가득한‍ 부정적인 체계에 갇혀 있는‍ 주님의 무고한 자녀들을‍ 위해서도 그것만을 바랍니다. 부디 그들이 이해하고 깨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주님.‍ 저는 늘, 매일 24시간 내내‍ 주님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부탁입니다. 제가 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아직도 제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해주세요.

그럼 알겠습니다. 주님께선 제게 지혜, 이해, 사랑, 용서, 업장소멸, 평화‍ 등 너무 많은 걸 주셨습니다. 제가 바랄 수 있는 모든 것과‍ 바라지 않았던 것들까지도‍ 이미 제게 다 주셨습니다. 그저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주님을 영원히 사랑한다는 걸‍ 다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사랑은 절대 시들거나‍ 줄어들지 않을 것이며, 근심과 저급한 욕망으로‍ 더럽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가능하시다면 모든 존재에게도‍ 똑같이 베풀어 주세요. 제가 자격이 없는데도 주님은‍ 그 모든 걸 제게 베풀어 주셨죠. 그러니 다른 존재들에게도 설령 그들이 자격이 없더라도 부디, 부디 그들에게도 제게‍ 주신 것들을 베풀어 주세요. 아멘.‍ 감사합니다, 지극히 강력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통받는 모든 존재들을‍ 대신해서도 감사드립니다. 아멘‍.

사진: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든‍ 함께 하면 살아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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