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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살자, 7부 중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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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그냥 집이잖아요. 아, 좀 낫군요. 더 낫죠? (네)‍ 이제 웃을 수 있어요. 나도 그런 옷을 좋아하긴‍ 하지만 SM 천의 팀을‍ 기쁘게 해주고‍ 수프림 마스터 TV나‍ 사진부를 기쁘게 해주려고‍ 입은 거예요. 그래요. 알겠어요? 다음은…‍ 이 이야기는 이미 해준 것‍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이미 들은 거면‍ 그냥 약간만 웃으세요. 중간에 야유를 보내든지요. 그럼 중단할게요.

여기저기를 항해하는‍ 작은 유람선이‍ 있었는데, 승객을 즐겁게 해주는‍ 마술사가 있었어요. 그는 1, 2년 동안 밤마다 일과대로 공연을 했어요. 관객들은 마술을 좋아했어요. 관객들이‍ 자주 바뀌다 보니‍ 새로운 마술을‍ 선보일 필요가 없었어요. 늘 새 손님들이잖아요. 그래서 항상 같은‍ 마술을 공연했어요. 그런데 앵무새주민 하나가‍ 뒷줄에 앉아서‍ 몇 년 간 밤마다 그를 지켜봤어요. 선장이나 누군가의‍ 앵무새주민이었나 봐요. 그러니 늘 그 배를‍ 타고 다녔겠죠. 앵무새주민은 같은 마술을‍ 되풀이해서 보더니‍ 마침내 그 속임수를‍ 알아챘어요. 그래서‍ 모든 관객들 앞에서‍ 그걸 누설하기 시작했죠. 속임수가 뭔지 말했어요. 이를테면‍ 마술사가 꽃다발을‍ 사라지게 하면‍ 앵무새주민이 꽥꽥댔어요. 『마술사 등 뒤에 있다!』‍ 혹은 토끼주민을 꺼내‍ 관객에게 보여주면‍ 『모자 속에 감췄어!』‍라고 했죠.

마술사는 약이 올랐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어요. 선장의 반려‍ 앵무새주민이었거든요. 보세요. 내 말이 맞죠. 그러니‍ 앵무새를 죽일 수도 없었죠. 이 농담 안 들어봤나요? (네) 잘 됐군요. 내 시자들한테 말한 적이‍ 있어서 왠지 알고 있는‍ 농담처럼‍ 생각됐나 봐요. 하지만 전부 다 기억나는 건 아니에요. 그러던 어느 날, 배에 물이 새서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어요. 오 맙소사! 마술사는 떠다니는‍ 판자로 헤엄쳐 가서‍ 그걸 움켜잡았어요. 앵무새주민이 판자의‍ 다른 쪽 끝에 앉아 있었죠. 그들은 서로 노려보면서‍ 표류했어요. 사흘 동안 표류하면서‍ 서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죠. 나흘째 되던 날, 앵무새주민이‍ 마술사를 바라보며‍ 더는 참지 못하고 말했죠. 『좋아, 내가 졌어. 배를 어디다 숨긴 거야?』‍ 이번엔 앵무새도 몰랐던 거죠. 재밌네요.

한 남자가‍ 친구를 방문했다가‍ 개주민과 체스를 두고 있는‍ 친구를 보고선 놀랐어요. 아, 미안해요. 여러분과 있을 때는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내 방에서는‍ 아무 일 없었는데요. 내가 방에서 기침 같은 걸‍ 하는 소리 들어봤나요? 아니죠. 내가 포기할게요. 대체 뭘 어떻게 한 거죠? 여기 자리가 좁죠?‍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네)‍ 아마 나보다는 저 형제를‍ 보는 게 더 좋은가 보군요. 싱가포르 커플은‍ 항상 같이 앉잖아요. 여기서도 그들은…‍ 그는 나쁘지 않아‍ 보이니 이해해요. 아니, 농담이에요. 편하게 있어요. 내 걱정은 하지 말고요. 난 늘 누군가를 놀려요. 내가 누군가를 놀릴 때면‍ 당사자 외에 다른 이들이‍ 정말 즐거워하거든요. 걱정 말아요. 곧 나 자신도 놀릴 테니까‍ 당신 기분이 나아질 거예요. 내가 꽉 끼는 옷 입을 때, 나 자신을 여러 번‍ 놀렸잖아요. 기억나요? 여러분은 그걸 보고 웃었죠. 그러니 공평한 셈이죠.

한 남자가‍ 친구를 방문했다가‍ 개주민과 체스를 두고 있는‍ 친구를 보고선 놀랐어요. 그는 게임을 지켜보다 깜짝 놀랐어요. 잠시 후, 그가 말했죠. 『내 눈을 믿을 수가 없군』‍ 그는 소리쳤어요. 『여태껏 내가 본‍ 개주민 중에‍ 제일 영리한 것 같아』‍ 친구가 머리를 흔들며 말했죠. 『아니, 그렇게‍ 영리하진 않아. 내가 세 번 이겼어.‍ 총 네 번 중에서…‍ 다섯 번 중에서』 미안해요. 그러니 개주민은‍ 두 번만 이긴 거죠. 개주민이 졌네요. 별로 영리하지 않은 거죠?

여길 확인해 볼게요. 오, 잃어버렸어요. 아, 여기 있네요. 찾았어요.

환자가 의사에게 물었죠. 『진료비가 얼마인가요?』‍ 의사가 말했어요. 『초진은 10달러고‍ 두 번째는 5달러입니다』‍ 환자가 말했죠. 『선생님, 다시 뵈니 반갑습니다』‍ 두 번째라는 거죠! 속이려고 한 거죠. 두 번째라고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의사가 말했죠. 『좋아요. 그럼 지난번에‍ 드린 약을 드세요』‍ 네, 그래요. 누가 더 영리한가요?

한 남자가 새로운 개주민을‍ 팔려고‍ 이웃에게 말했어요. 『말하는 개주민인데, 5달러면‍ 사실 수 있어요』‍ 이웃이 놀라서 말했어요. 『하! 누굴 속이려고, 말하는 개주민이라니요. 농담하는 거죠? 말하는 개주민이‍ 어딨어요』‍ 갑자기 그 개주민이‍ 눈물 흘리며 간청했어요. 『제발 저를 사 주세요』‍

『이 사람은 잔인해요. 밥도 한 번 안 사 주고‍ 목욕도 안 시켜주고‍ 산책도 안 시켜줬어요. 전 아시아 최고의‍ 재주 부리는 개주민이었고‍ 왕 앞에서도 공연했었어요. 군대에 있을 땐‍ 훈장도 열 번이나 탔었죠』‍ 이웃이 말했어요. 『아, 정말 말을 하는데, 왜 단돈 5달러에‍ 팔려는 거죠?』‍ 팔려는 사람이 말했죠. 『그의 거짓말에 지쳐서요』‍ 오, 세상에! 그는 이해를 못 하는군요. 개가 말을 하든 못 하든‍ 상관없죠. 세상에,‍ 어떻게 그럴 수 있죠? 무슨 사람이 그래요?

환자가 새벽 2시에‍ 의사에게 전화를 했어요. 『선생님, 당신에게 진 빚이‍ 너무 많아 잠이 오질 않아요. 청구 금액이 너무 커서‍ 지불할 수가 없답니다. 그게 절 괴롭혀‍ 잠들 수가 없어요』‍ 의사가 말했어요. 『그걸 왜 지금 얘기하죠? 이젠 내가 잠 못 들겠네요』‍ 환자가 말했어요. 『전 이제 잠들 수 있어요』‍

다른 의사가 말했어요. 『아, 오늘 아침에는‍ 기침이 나아졌군요』‍ 『물론이죠. 밤새 연습한걸요』‍

사자주민이‍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활력이 넘쳤어요. 그래서‍ 밖으로 나가 원숭이주민을‍ 구석에 몰아넣고선‍ 으르렁거렸죠. 『말해 봐. 정글에서 누가‍ 최고로 힘이 세지?』‍ 작고 가여운 원숭이는‍ 떨면서 대답했어요. 『물론 당신이죠. 당신보다 힘센 자는 없답니다』‍ 잠시 후 사자주민은‍ 사슴주민과 맞닥뜨리자‍ 또다시 으르렁거렸어요. 『정글에서 누가 제일‍ 강하고 위대하지?』‍ 사슴주민은 무척 떨었어요. 말도 못 할 지경이었지만‍ 더듬거리며 답을 했죠. 『오, 위, 위대한...‍ 사, 사자주민 님, 다, 당신이 단연 정글에서‍ 최고랍니다』‍

기세등등해진 사자주민은‍ 거들먹대며‍ 코끼리주민에게 다가갔죠. 야채를 우적우적 씹어 먹고‍ 있던 코끼리에게 다가가‍ 목청껏 으르렁거렸어요. 『이 정글에서 누가‍ 가장 힘이 세지?』‍ 코끼리주민은 긴 코로 사자주민을 감아서 번쩍‍ 들어 올리더니 힘껏‍ 바닥에 내동댕이쳤어요. 그러곤 다시 집어 들고 마구‍ 흔들어 댔죠. 온몸이 주황색과‍ 검은색이 될 때까지요. 세상에. 보통은 검푸른 색이라고‍ 하지 않나요? 네. 『검주황 색의 멍』이요. 그러더니 사자주민를 거칠게‍ 근처 나무로 던져 버렸어요. 오, 끔찍하군요. 사자주민이‍ 비틀거리며 일어서더니‍ 코끼리주민을 올려다보며‍ 말했어요. 『이봐! 답을 모른다고 해서‍ 그렇게‍ 욱할 것까진 없잖아』‍ 왜 그렇게 흥분한 거야?‍ 오, 세상에.‍

스미스 부인이 한밤중에‍ 갑자기 앓게 되어‍ 의사가 왕진을 왔어요. 그녀를 본 의사는‍ 병실 밖으로 나와‍ 남편에게 코르크 마개‍ 오프너를 갖다 달라고 했죠. 의사는 그걸 받아 들고‍ 사라졌다가‍ 몇 분 후에 다시 나타나‍ 이번에는 펜치를‍ 갖다 달라고 했어요. 그러곤 또다시 몇 분간‍ 사라졌다가 돌아왔죠. 환자가 고통으로 신음하는‍ 동안에요. 그러곤 또다시‍ 뭔가를 달라고 했어요. 『망치와 끌이 필요해요. 빨리요』‍ 망치를 뭐라고 하죠? (망치요) (망치요)‍ 망치가 뭐죠? (해머요)‍ 해머요. 그래요. (크고 네모난‍ 나무망치예요)‍ 아, 알겠어요. 큰 망치요. 『망치와 끌이 필요해요』‍ 환자 남편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죠. 『아내가 대체 어디가‍ 아픈 건가요. 심각한가요?』‍ 의사가 말했죠. 『아직 몰라요. 내 진료 가방부터‍ 열어야 하거든요』‍ 연장을 다 사용하고도‍ 아직 열지 못했던 거죠. 정말 웃기죠? 이해했죠?‍ 다행이에요. 내 영어가 그리 나쁘지 않군요. 의사는 가방을 여느라고‍ 정신이 없었던 거예요.

조니가 치통이 심해서‍ 치과를 찾았어요. 『이 하나 뽑는데‍ 얼마가 드나요?』‍ 치과 의사가 말했어요. 『20달러요』‍ 『네? 이 하나에‍ 20달러라고요? 몇 분도 안 걸릴 텐데요』‍ 존이 소리치자 치과 의사가 말했어요. 『원하신다면 천천히‍ 뽑아 드릴 수도 있어요』‍ 시간을 들여서요. 천천히 할 수 있다는 거죠.

사진: 『언덕에 햇살이 내리쬐니‍ 겨울도 춥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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