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승리한 구원자 (사오시안트), 세상의 개혁자(아스타밧 에레타)로 부를 것이다. 물질계 전체를 이롭게 하시기에 구원자로 부르며 파괴할 수 없는 물질적 생명 형태를 세우시기에 세상의 개혁자이다』
세계 각지에서 유래한 많은 고대 종교 경전과 문헌에는 비록 다른 이름으로 표현됐지만, 현시대에 대해 놀랍도록 유사한 예언을 남겼습니다. 가령 기독교에서는 최후의 심판으로 부르고, 힌두교에선 『칼리 유가』, 불교에서는 말법 시대, 마야 문화에서는 13번째 박툰 주기라고 부릅니다. 조로아스터교에서는 이 시대를 나무의 철 가지에 비유하며 가장 악한 시대라 합니다.
조로아스터교는 고대 이란, 즉 페르시아에서 약 3천 년 전에 등장한 종교이며, 존경받는 깨달은 스승이자 예언자 자라투스트라, 또는 주 조로아스터(채식인)가 창시했습니다.
주 조로아스터는 오직 최고 신 아후라 마즈다(현명한 주)만을 숭배하고 동물 주민에게 자비롭게 대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우주에는 선과 악이라는 두 힘이 존재하며, 인간은 항상 선을 선택하고 악령 앙그라 마이뉴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조로아스터교의 경전 아베스타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태초에 두 개의 근원적인 영이 있었다. 동시에 활동하는 한 쌍으로 생각과 말과 행동에 존재하는 선과 악이다. 지혜로운 자는 둘 중에 옳은 쪽, 밑이 아닌 선을 택한다』
조로아스터교 가르침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바하이교 등에서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조로아스터교 경전 잔드이 보후만 야쉬트는 아후라 마즈다와 주 조로아스터가 나눈 세계 미래에 관한 예언적 대화를 기록했습니다.
『아후라 마즈다는 조로아스터에게 전지한 지혜를 보여주시며, 이를 통해 한 나무의 줄기를 보게 하셨다. 줄기의 네 가지는 각각 금, 은, 강철, 혼합된 철이었다. […]
아후라 마즈다가 조로아스터에게 말씀하길 「네가 본 나무의 줄기와 그 네 가지는 앞으로 다가올 네 시대이다」』
네 가지는 세계 발전의 네 단계를 상징하며, 아후라 마즈다는 혼합된 철의 가지가 『가장 악한 시대』를 나타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시대의 징후 중에는 자연과 인간 사회의 근본적 격변이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이런 불행한 사건들의 전개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지진이 잦을 것이며; 바람이 매섭게 불 것이다. 궁핍과 빈곤과 불행이 이 땅에 나타날 것이다.…』
『행운의 구름과 신성한 바람은 적당한 때와 계절에 비를 만들지 못할 것이다. 우울한 구름이 하늘 전체를 어둡게 덮고 뜨거운 바람과 찬바람이 불어 작물과 곡식의 씨앗을 앗아갈 것이다. 비 또한 적합한 시기에 내리지 않을 것이다. […] 강물과 샘의 물이 줄어들면서 늘지 않을 것이다』
또 다른 조로아스터교의 경전인 분다히슨에 따르면, 종말의 힘든 시련은 고치르라는 혜성이 지구에 충돌하면서 절정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녹은 금속은 인간의 덕에 대한 마지막 시험이 될 것입니다.
『천체에서 고치르가 달빛에서 대지로 떨어질 때, 대지의 충격은 마치 늑대가 양을 덮칠 때의 상황과 같으리라. 그 후에, 언덕과 산에서 불과 광륜이 샤흐레와르의 금속을 녹이고, 이 대지에 그것은 강처럼 남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녹은 금속을 통과해 정화될 것이다. 의로운 자는 마치 계속해서 따뜻한 우유 속을 걷는 것 같다. 그러나 사악한 자는 계속해서 세상에서 녹은 금속 안을 걷는 것처럼 느껴질 것이다』
프랑스 점성가 노스트라다무스도 재앙 같은 혜성 충돌을 예언했습니다. 그는 백시선 2권 41편 4행시에 기록했습니다.
『큰 별이 7일 동안 타오르리라. 구름은 두 개의 태양이 나타나게 하리라. 큰 개(마스티프 종)가 밤새도록 짖으리라. 위대한 교황이 나라를 바꿀 때』
시련과 고난의 이 시기에 많은 종교에서 구세주의 출현을 예언했습니다. 가령 기독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채식인), 불교에서는 미륵불(비건), 힌두교에서는 주 칼키(채식인), 마야 문명에서는 주 케찰코아틀(채식인)입니다. 우리가 확인한 이 모든 거룩한 존재는 가장 소중한 칭하이 무상사님(비건)입니다.
마찬가지로 주 조로아스터는 마지막 순간에 흐름을 바꿀 은인이자 세계 개혁자를 예언했으며 이 구세주의 이름은 사오시안트입니다.
『그를 승리한 구원자(사오시안트), 세상의 개혁자(아스타밧 에레타)로 부를 것이다. 물질계 전체를 이롭게 하시기에 구원자로 부르며 파괴할 수 없는 물질적 생명 형태를 세우시기에 세상의 개혁자이다』
『그 후, 사오시안트와 그의 조력자들이 창조주 아후라 마즈다의 뜻에 따라 모든 인간에게 각자의 행위에 맞는 상과 보답을 줄 것이다. 의로운 존재가 인간을 낙원으로 데려간다고 한다』
아베스타 역시 이 큰 사건이 생길 시간을 언급하며 프라셰기르드라고 부르며 『멋지게 만듦』을 뜻하죠.
『조로아스터가 아후라 마즈다께 물었다. 「프래셰기르드 시기(새로운 황금시대)와 미래의 몸을 만드는 건 얼마나 남았습니까?」 아후라 마즈다가 답하길 「3천 년이다」』
주 조로아스터가 살았던 기원전 1천 년에서 3천 년이 지나면, 서기 2천 년, 즉 현재가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철 가지』 막바지에 있으며 새로운 황금시대의 문턱에 왔다고 추정합니다. 다음 편에서 최후의 구세주에 대한 조로아스터교의 예언을 계속 알아보겠습니다.